[날씨] 오전까지 수도권·강원 영서 집중호우…무더위 계속

2022-08-02 7

[날씨] 오전까지 수도권·강원 영서 집중호우…무더위 계속

[앵커]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집중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도 맑은 하늘을 보긴 어렵습니다.

곳곳에서는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호우특보도 내려졌는데요.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50mm 이상의 폭우가 집중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곳곳에서는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겠는데요.

오늘 수도권 지역에 많게는 120mm 이상, 강원 영서지역으로도 100mm 이상의 큰 비가 예보가 됐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동지역은 오전이면 비가 잦아들겠지만, 그 밖 전국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다시 내려졌습니다.

제주와 일부 영남 지역으로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은 31도가 예보가 됐고요.

대구가 34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뜨거운 열기는 밤까지 이어지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으니까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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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